디지털대성 대표·부사장, 자사주 2.3만주 매입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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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대표·부사장, 자사주 2.3만주 매입


디지털대성 (7,050원 ▲140 +2.03%)은 김희선 대표 등 경영진이 자사 주식 2만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김 대표가 2만주, 김대연 부사장이 3000주를 각각 매입한다. 이날 시초가(8330원) 기준 약 2억 원 규모다.

이번 매입은 회사의 실적 대비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을 합병하는 등 미래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와 올해 구체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포부다.



회사는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을 통해 기업의 성장 의지를 다지고 주주 친화 정책과 책임 경영의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까지 진행됐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올해는 디지털대성이 교육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장에 제안하는 원년이라고 자신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여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6억원, 영업이익 9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3%, 105% 증가한 수치다. 비대면 교육 수요가 증가하며 이러닝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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