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민호 기관장 시신 발견…남은 실종자는 2명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11 10:21
글자크기
4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인근 바닷속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돼 신원 확인 중이다/사진=뉴스14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인근 바닷속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돼 신원 확인 중이다/사진=뉴스1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32명민호(제주 한림선적)의 기관장 시신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5분경 제주항 동방파제 북방 50m 해상에서 표류하던 변사체 1구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확인이 안됐지만 이후 검사 결과, 기관장 A씨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실종된 선원 7명 중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의 시신이 발견된 상태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선원 2명에 대한 수색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