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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브라질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에게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에 머물다 온 이들은 10~40대였다. 40대 남성은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30대 여성은 두통과 인후염, 10대 남성은 열, 10대 여성은 무증상이었다.
타카지 와키타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더 높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81명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선 감염자수가 줄었지만, 주말임을 감안하면 다시 이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일본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만9463명, 사망자는 408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