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유양디앤유 인수 잔금 531억원 납입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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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2,970원 ▼25 -0.83%)는 코스피 상장사 유양디앤유 (3,650원 ▲235 +6.88%)의 인수대금 잔금 531억원을 전액 납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액트 관계자는 "잔금 납입으로 유양디앤유는 회사 정상화의 중요한 고비를 넘어서게 됐다"며 "액트도 기존 사업인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 이외에 유양디앤유의 전원공급장치(SMPS) 사업 인수로 매출 증대 및 사업다각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액트는 기존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FPCB 사업 이외에 지난해말 완공된 제2공장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FPCB 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마잉다.



또 유양디앤유 인수 이후 시너지 및 사업 안정화를 통해 제조 부문 매출 및 수익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양디앤유의 정상화 과정에 최대한 협력하여 이번 투자조합의 투자자 및 기존 유양디앤유 주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액트의 유양디앤유 인수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안의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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