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뮤직아트홀 © 뉴스1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옆 진영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843㎡, 연면적 4877.5㎡,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됐다.
이 곳의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청소년들이 연출자나 한류스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신식 장비를 갖췄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계단형 관람석 © 뉴스1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독서할 수 있는 '카페형 오픈 라이브러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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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명칭은 남양주 일대에 보유했던 토지를 모두 팔아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뜻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이끌 청소년 인재양성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선생의 이름자 '石(돌 석)', '榮(영화 영, 청춘의 young)'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기운이 왕성한 원석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갈고 닦는 과정을 통해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할 뉴미디어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종합자료실 © 뉴스1
실시간 랜선 개관식에는 팬텀싱어 출연진(장주훈, 전승준)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뉴미디어와 음악·댄스 특화를 위해 남양주시 공공도서관 13개 중 최초로 민간위탁했다. 사단법인 문화현상의 인재진 대표가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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