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소식에 팅크웨어 등 자율주행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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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플과 현대차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율주행 관련주도 덩달아 강세다.



현대차는 애플과 협업에 대해 초기 단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8일 증시에서 팅크웨어 (14,810원 ▼200 -1.33%)는 오전 10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2700원(20.61%) 오른 1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상한가에 진입했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파인디지털 (4,655원 ▼110 -2.31%)은 전일 대비 980원(13.10%) 오른 8460원에 거래 중이다.

팅크웨어와 파인디지털은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회사다. 둘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배송 서비스에 필요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전자지도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자회사 맵퍼스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같은 시각 엠씨넥스 (25,350원 0.00%)는 9.57%, 켐트로닉스 (23,950원 ▲50 +0.21%)는 2.93%, 삼화콘덴서 (33,300원 ▲150 +0.45%)는 2.96% 오르고 있다. 모두 자율주행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회사다.

엠씨넥스는 2020년 자율주행(전장) 매출액이 1500억원 넘었다. 현대차에 전장용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전문회사로, 전장용 MLCC 공급을 확대하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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