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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네이버, '웨일북' 공동개발…교육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21.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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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북 형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전용 노트북 PC

LG전자가 네이버는 7일(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사진=LG전자LG전자가 네이버는 7일(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사진=LG전자




LG전자 (147,500원 8500 +6.1%)와 네이버가 손잡고 교육용 노트북인 '웨일북'을 공동개발한다. 구글 '크롬북'처럼 웹브라우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탑재해 최근 폭증하는 언택트 교육서비스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다.

LG전자는 네이버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Whale Space)'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웨일북’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웨일북’은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이다.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각종 네이버의 교육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이어서 오피스 같은 별도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웨일북의 출시시기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웨일북은 2012년 처음 선보인 구글 크롬북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구글 크롬북은 크롬 브라우저겸 OS를 탑재해 학교내 수업과 가정내 과제물 작성 등 교육에 특화된 PC다. 일반 PC와 달리 브라우저형 OS여서 가성비가 높다. 미국내에서는 40만원대로 출시됐는데 교육 시장(K-12,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점유율이 2012년 출시 당시 5%에서 6년만인 2018년 50%로 급증했다. 양사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프로젝트 기조에 맞춰 학교에 단체 판매하되 추후 일반판매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네이버, '웨일북' 공동개발…교육시장 공략
LG전자와 네이버는 양사가 갖춘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 및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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