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t okay 해시태그 운동./사진=트위터 캡쳐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번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31일 대낮에 수도 카르툼에서 발생했고 최근에야 지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분노와 연대의 목소리가 커졌지만 수단 당국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피해 여성이 나일강 근처 사람이 많고 주요 건축물들이 있는 도시에서 차를 몰고 가다 남성들을 만나 차 밖으로 끌려 나왔다고 보도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칼로 위협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함께 있던 피해자의 남성 친척을 폭행했다.
해시태그 운동을 펼친 누리꾼들은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사회가 변할 수 있게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가해자를 신고하자고 장려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