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https://thumb.mt.co.kr/06/2021/01/2021010718278226890_1.jpg/dims/optimize/)
7일 구지성은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 하지 말고 다른 일 구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엄마 시간나면 문자줘 폰 고장나서 수리 맡기고 문자나라로 문자했어. 시간 괜찮아?" 라고 말했다.
구지성이 "뭐 어떻게 해주면 될까?"라고 말하자 피싱범은 "엄마 민증이랑 카드 앞뒤면 사진을 찍어서 여기로 보내줘"라고 요구했다.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https://thumb.mt.co.kr/06/2021/01/2021010718278226890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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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구지성은 "신분증이랑 카드를 달라는거냐, 너 소윤이야? 소진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피싱범은 "엄마가 하기엔 힘들거야 그래서 내가 해보려고, 나 소윤이야"라고 답했다.
이를 모두 파악한 구지성은 "우리 소윤이는 14개월인데 많이 컸네, 문자도 보내고"라고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요즘 코로나로 많이 힘들죠, 저희도 힘듭니다. 그래도 이런 일은 하지 맙시다. 힘 내시고 다른 일 구하세요"라면서 피싱범을 다그치기보단 지혜롭게 타일렀다.
이에 피싱범은 "죽겠어요"라고 대꾸해 지켜보는 이들을 헛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구지성은 2019년 5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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