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친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탑승(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들과 민간의료기관 의료진이 한파와 싸우며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관계자의 가족 1명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5일까지 17명, 6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했지만 방역관리자는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에서 가족인 장례식장 직원에게 전파되고, 다른 직원과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3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7명, 음성 111명이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