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네일 브랜드 젤라또랩, 일본 현지 매출 100억 돌파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1.0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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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네일 브랜드 젤라또랩, 일본 현지 매출 100억 돌파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4,810원 ▼20 -0.41%)의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랩이 일본 현지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젤라또랩은 자사몰 위주의 D2C(소비자 직거래) 비즈니스 구조와 유니크한 디자인, 합리적 가격을 무기로 2019년 6월 일본 셀프네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팁과 젤 제품 위주였던 일본 셀프네일 시장에 젤라또랩의 네일스티커는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기존 브랜드와 달리 영하고 귀여운 디자인 컨셉으로 일본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젤라또랩은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디한 네일 및 패디 디자인을 모아 2주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 네일스티커 시장에서 젤라또랩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일본 전체 매출의 84%가 자사몰에서 나오고 있으며 마츠키요, 로프트, 돈키호테 등 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할 정도로 유통망 확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젤라또랩은 올해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성과와 더불어, 국내 유통망 체질 개선도 함께 진행해 1분기 내 흑자 전환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3분의 1 정도 되는 오프라인 채널 비중을 온라인 중심의 자사몰로 점진적으로 유도해 영업이익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일본에서 젤라또랩 입지가 견고해지며 브랜드엑스는 한층 더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젤라또랩이 업계 대표 네일 브랜드로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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