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배달 일을 시키는 것은 살인과 다름없다"며 배달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라이더유니온 페이스북
배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곳곳에서 라이더들이 넘어지고 있다"며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 오른 라이더들은 고립됐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7일 6시 기준 400회 이상 공유돼 온라인으로 전파되고 있다.
폭설이 시작되자 배민, 쿠팡이츠 등은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기상악화로 인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배달 가능 지역도 축소됐고 평균 배달시간도 계속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