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곳곳에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제설차량이 이면도로 눈을 치우며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2020.1.6/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6일 오후 서울 등 전국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위험을 느낀 라이더들이 배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달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6일 '배달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을 냈다.
주요지점 적설량을 보면 수원 5.0㎝, 홍성 3.9㎝, 서울 3.8㎝, 인천 2.4㎝, 청주 1.0㎝ 등이다. 이날 눈은 밤 12시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현재 곳곳에서 라이더들이 넘어지고 있다"며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 오른 라이더들은 고립됐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폭설 중 배달 업무를 하고 있는 라이더들의 제보도 요청했다. 라이더유니온은 "혼자 넘어진 것도 산재"라며 "(이런 상황이 있다면) 라이더유니온으로 연락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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