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로 사망한 가수 빅죠는 누구?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1.01.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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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의 공연 모습가수 빅죠의 공연 모습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빅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다. 빅죠는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250kg의 몸무게로 화제가 됐다.

빅죠는 2013년 한 방송을 통해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빅죠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50kg 이상 감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느 순간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췄던 빅죠의 소식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엄상용을 통해 전해졌다.

채널 엄상용 측은 빅죠가 현재 심부전증,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코로 호흡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현재 빅죠가 잠결에 튜브를 빼면 큰일나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면서 "조금만 더 늦었어도 위험했다고 하더라. 계속해서 경과를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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