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요양병원·교회서 31명 추가 확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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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해당요양병원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9명과 입소환자 등 53명이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해당요양병원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9명과 입소환자 등 53명이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1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30명, 전남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요양병원 종사자·환자, 청사교회 교인, 에버그린요양원 입소자 ,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와 이들의 n차 감염자 등이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등 5명은 모두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로, 이들 중 4명은 환자고, 1명은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85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중 5명은 에버그린요양원 입소자·종사자로 파악됐다.

다른 6명은 광산구 청사교회 교인 등으로 확인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와 이들의 n차 감염 확진자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7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들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시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해 12월 27일 12명을 시작으로 28일 15명을 시작으로 5일까지 총 2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은 지난해 12월 27일 7명을 시작으로 5일까지 총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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