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항암치료 보장 강화한 암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1.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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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항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New 올인원 암보험2.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암 진단은 물론 자궁·유방·전립선암 진단도 차별 없이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소액암도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자궁·유방·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1년 이내 진단 시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다. 보험금을 수령할 때 한 번에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을, 생활비로 나눠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의 보장금액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선호도가 높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인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을 추가했고,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보장해 항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단, 해당 특약들은 암 진단 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또 단순 진단을 넘어 암환자의 남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특약을 통해 재활·통증치료도 보장한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암 진단이 직접 원인이 돼 장애인이 된 경우 생활자금으로 소득 상실을 보전해준다.

이밖에 암보험 가입고객 전원에게 암 진단시 추가 비용없이 질병 진단기·치료기·회복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 암환자의 수요가 높은 간병인·가사도우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 총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최초 계약일 30일 후부터 15년간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주보험 기준 15년으로 설정돼 있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 진단, 수술, 입원은 물론 암 진단 이후의 항암치료, 재활·통증치료, 장애보장 등 생활자금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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