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산소발생기 생산시설 'GMP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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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산소발생기 '숲속' 자료사진./사진=자이글자이글 산소발생기 '숲속' 자료사진./사진=자이글


웰빙 가전 전문 기업 자이글 (7,390원 ▲230 +3.21%)은 산소발생기와 산소LED돔 생산시설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자이글의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 항목은 ‘생명유지 장치’ 품목과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 기구’다. 의료기기 GMP는 제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보증하는 인증으로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생명유지 장치 품목군에는 산소발생기, 산소호흡기가 포함되며,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품목군에는 LED돔마스크, 현재 개발중인 고주파 통증치료기 등이 포함된다.

자이글은 이번 GMP 획득을 통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과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7조 2794억 원으로 연 평균 1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이글은 2018년 말부터 웰빙 전문 브랜드인 ZWC를 런칭하며 산소가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산소발생기 '숲속'의 경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산소치료의 중요성이 올라감에 따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 GMP 획득은 2가지 동시에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각각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생산시설의 안정성까지 입증받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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