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언택트 시대 유튜브 채널통해 기업탐방으로 차별화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1.01.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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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기업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엘앤케이바이오메드

KTB투자증권 (3,405원 ▼5 -0.15%)이 국내 유망 기업 또는 상품을 투자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채널명 스몰스몰해)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기업홍보에서는 증권 애널리스트가 관심이 집중되는 기업을 방문하여 대표이사, 연구소장, CFO 등과 직접 만나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연구위원은 “투자자 대상 IR활동은 최소 2~3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미팅부터 많게는 수백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미팅에 대한 우려로 기업의 투자유치의 기회가 사라지고 투자자는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IR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B 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에 제1호로 초대된 기업은 엘앤케이바이오 (8,380원 ▼250 -2.90%)메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의료기기 시장을 넘어 주식시장 전체에서도 핫 이슈를 이끄는 척추 임플란트 전문 기업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20년 5월 4일 거래재개된 이후에 다양한 호재거리로 주가가 차츰 상승하더니 2020년을 마감하면서 연간 주가상승률이 567.53%로 코스피 및 코스닥를 합쳐 9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2000억 라이센스아웃 MOU”와 “높이확장형 케이지 특허장벽 완성”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KTB 투자증권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케이지가 시장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어서 뉴스 기사 등으로 접해도 이해가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보고자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개발을 이끈 이상수 연구소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가 기존 높이고정형 케이지에 비해 가지는 장점, 세계시장 특히 미국시장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위상, 타사 대비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차별 포인트 등에 대하여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다루었다.

특히, 글로벌 기업도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개발이 쉽지 않았던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작년 12월 18일자로 획득한 높이확장형 확장형 케이지의 원천특허가 후발업체에 대하여 넘기 힘든 기술 장벽을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재윤 연구위원은 “유튜브 채널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 또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코로나의 위기가 투자유치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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