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3000 시대 축포 쏘는 증권株 …줄줄이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1.0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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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31.51포인트(1.05%) 오른 3,022.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 오른 2993.34, 코스닥은 1.49포인트 오른 989.22,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087.0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1.1.6/뉴스1(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31.51포인트(1.05%) 오른 3,022.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 오른 2993.34, 코스닥은 1.49포인트 오른 989.22,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087.0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1.1.6/뉴스1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하자 증권주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 경신으로 축포를 쐈다.

증시를 주도하는 개인투자자의 활동이 많아질 수록 증권사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에서다.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뿐만 아니라 해외주식까지 진출한 '서학개미' 등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증권사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6일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3,740원 ▲225 +6.40%)은 가격제한선(29.9%)까지 치솟은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한화투자증권우 (7,000원 ▲470 +7.20%))도 29.86%로 상한선 근처에 도달한 상태다.



KTB투자증권 (3,110원 ▲15 +0.48%)은 18.44%(610원) 증가한 3945원을, SK증권 (554원 ▲3 +0.54%)은 18.37%(152원) 오른 963원에 거래되고있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 (4,650원 ▼175 -3.63%)도 13. 48%(550원) 오른 4630원, 유안타증권 (2,975원 ▲60 +2.06%)은 10.39%(320원) 오른 3400원, NH투자증권 (13,510원 ▲310 +2.35%)은 5.17%(550원) 오른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키움증권 (126,900원 ▲800 +0.63%)(8.18%), 삼성증권 (44,450원 ▲950 +2.18%)(6.05%), 유화증권 (2,200원 ▲30 +1.38%)(9.89%)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증권주 가운데 한화, NH, 유안타, SK, KTB, 키움, 삼성 등은 모두 급등세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장내 파생상품 거래 예수금을 제외한 투자자예탁금은 역대 최고치인 68조287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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