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하루새 11명 사망…이유는?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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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서울시 관내에서 코로나19(COVID-19)로 하루새 사망자가 11명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올해 들어 5일 동안 무려 27명이나 발생한 것.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많이 모이는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정상인보다 면역이 약한 기저질환자들이 감염시 악화되기 쉽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11명의 사망자도 70대 4명, 80대 7명으로 모두 고령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4명은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20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11명이 발생한 것은 일일 기준 최대치다. 이전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2일과 29일의 8명이었다.

올해 들어 발표된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5일 간 총 27명으로, 누적 사망자의 13.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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