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미 파워'에 3000선 눈앞…코스피 '2990.57' 마감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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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새해를 맞아 쏟아진 '개미 파워' 덕분에 코스피가 3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마감했다. 지난 24일 28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한 주인공은 개인투자자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2억원, 5387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은 홀로 725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 대부분이 빨간 불을 켠 가운데 철강·금속이 5.8% 급등했고, 건설업도 4%대 강세였다. 운수창고, 통신업, 기계,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등도 2~3% 올랐다. 종이·목재와 의료정밀만 약보합세였다.



이날 SK하이닉스 (149,600원 ▼1,700 -1.12%)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73,300원 ▼500 -0.68%) 또한 1.08% 상승해 시총 500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 (506,000원 ▼2,000 -0.39%)(0.45%), 삼성SDI (395,000원 ▲500 +0.13%)(2.24%), SK이노베이션 (126,000원 ▼2,900 -2.25%)(5.63%) 등도 2차전지주도 이틀 연속 강세였다. 국내외 철강값 강세에 POSCO (440,000원 ▼4,500 -1.01%)도 4%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179,900원 ▼2,500 -1.37%)도 2%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 거래일 대비 8.14포인트(0.83%) 오른 985.76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은 471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333억원, 2876억원을 팔아치웠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제조업 등이 1~2%대 강세였다.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세였다.

에이치엘비 (79,400원 ▲600 +0.76%)가 13% 넘게 올랐고, CJ ENM (78,500원 ▲2,000 +2.61%)스튜디오드래곤 (47,050원 ▲50 +0.11%)도 각각 4%, 6% 이상 상승했다. 알테오젠 (87,100원 ▼2,300 -2.57%),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는 2%대 약세였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박셀바이오 (20,700원 ▲700 +3.50%)는 이날도 19%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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