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로지스틱스, 삼성SDI 성장 수혜분석…上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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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로지스틱스 (2,270원 ▼10 -0.44%)삼성SDI (413,500원 ▼8,500 -2.01%)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5일 오전 9시15분 한솔로지스틱스는 전일대비 690원(29.93%) 뛴 2995원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급등은 한솔로지스틱스가 삼성SDI 중국법인 성장 수혜를 오롯이 볼 것이라는 분석 리포트 때문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한솔로지스틱스가 삼성SDI의 중국법인 물류를 90% 이상 전담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44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대표는 "삼성SDI 중국법인 매출이 2018~2020년 연평균 13.9% 성장했는데 그동안 한솔로지스틱스 중국 법인도 연평균 17.2% 성장했다"며 "삼성SDI 중국법인은 IT소재 및 제품, 2차전지 등을 생산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에 1조2000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솔로지스틱스도 지난해 1월 헝가리 신규법인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한솔로지스틱스 헝가리 법인이 유럽향 물류 총괄을 맡고 있는 만큼 삼성SDI의 해외 매출 성장과 맞물려 한솔로지스틱스 가치도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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