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산학융합캠퍼스 전경/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AI 혁신 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사무국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캠퍼스에 위치한 AI 혁신파크는 지역에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연구·창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우선 산업 현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AI 이론 교육(2개월)과 실습(3개월)을 진행하는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를 오는 2월 개강할 예정이다.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실습과제에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산학과제 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AI 관련 벤처기업에는 산학융합캠퍼스의 공간을 임대하고, 입주기업에는 UNIST 연구진과의 협력연구를 할 기회와 교육, 세미나, 컴퓨팅 시설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섭 AI혁신 파크 사업단장(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은 “울산은 AI를 융합한 제조혁신이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도시”라며 “울산이 스마트산업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