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전장부품 재평가 주가에 반영…목표가↑-하이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1.01.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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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5일 아모텍 (7,450원 ▲120 +1.64%)에 대해 올해부터 시작하는 MLCC(적층형세라믹콘덴서) 양산과 전기차부품의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는 3만9100원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950억으로 추정한다. 자동차 출하량이 15% 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며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출하가 11% 가량 늘면서 매출 대비 전장 부품 비중도 38%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모터, 차랑용 안테나, GPS단품 및 복합 안테나 모듈, 차량용 ESD/EM칩 매출 등이 일제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모터 매출 전망치는 지난해 453억에서 올해 563억원, 차량용 안테나 2020년 370 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차량용 ESD/EM 칩 매출도 매년 10%정도씩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12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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