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고지 밟은' 삼성생명, 3위 0.5경기차 추격…하나원큐 6연패 수렁

뉴스1 제공 2021.0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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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여자농구 삼성생명의 배혜윤. (WKBL 제공)© 뉴스1여자농구 삼성생명의 배혜윤. (W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10승 고지를 밟은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하나원큐를 6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전에서 64-49로 승리했다.

10승(9패)째를 챙긴 4위 삼성생명은 3위 신한은행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4승15패)는 하루 만에 공동 최하위(6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윤예빈이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하나가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강유림(13점)과 김지영(11점)이 24점을 합작했지만 초반부터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16-4로 크게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엔 27-2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3쿼터들어 43-36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더니 4쿼터 상대 공세를 막아내며 여유 있게 15점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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