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따라 찌릿찌릿…전기차 배터리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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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차 핵심인 2차전지 관련주도 나란히 강세다.

4일 오후 2시51분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은 전일대비 3만8000원(20%) 뛴 22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25% 뛰어오른 23만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이 삼성SDI (401,000원 ▼4,500 -1.11%)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배터리 1등주인 LG화학 (370,500원 ▼8,000 -2.11%)도 6만4000원(7.77%) 상승한 88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도 오른다.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 (150,600원 ▲2,200 +1.48%)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은 6~9%대 강세고,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 (253,500원 ▼5,000 -1.93%)은 14% 넘게 올랐다.



전해질 생산업체인 천보 (71,700원 ▼1,400 -1.92%)는 5%대, 음극재에 사용되는 동박(얇은 구리막)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42,200원 ▲200 +0.48%)는 2.95% 상승세다. 동박 산업을 운영하는 SK넥실리스를 손자회사로 둔 SKC (109,300원 ▼4,400 -3.87%)는 7%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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