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도은병원·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23명 확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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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뉴스1 DB).2021.1.4/ⓒ News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뉴스1 DB).2021.1.4/ⓒ News1


충북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밀폐공간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은 병원·교회발(發) 집단감역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진천과 음성의 병원 2곳에서만 22명이 확진됐고, 선교회 모임을 가졌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진천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도은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195명을 대상으로 6차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괴산 성모병원으로 진료를 다녀온 환자 2명이 지난달 1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까지 병원 내에서만 109명이 감염됐다.

전날까지 11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망병원 역시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무려 누적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다.

또,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인 한 교회 목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9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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