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긴 임영웅…지니뮤직 '올해의 가수' 1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1.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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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긴 임영웅…지니뮤직 '올해의 가수' 1위


지니뮤직은 '2020 지니 연말 결산'에서 '올해의 가수'로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가수는 지니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직접 뽑았다.

임영웅은 72만표 이상을 얻어 32%를 득표했다. 임영웅의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지니 차트 트롯 부문 1위다. 임영웅이 부른 ‘오래된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도 지니 트롯 차트 부문 2위와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니뮤직 올해의 가수 2위는 김호중이 차지했다. 김호중은 44만표로 20% 득표율을 보였다. 김호중이 부른 ‘만개’와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지니 차트 트롯 장르에서 10위 이내다.

지니가 선정한 올해의 가수 3위에는 케이팝 신드롬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2만표 이상의 득표로 10%를 득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연예인에 오를 정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4위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으로 12만표 이상의 득표율로 6%를 차지했고, 5위는 가수 영탁이 11만표 이상 득표하며 5%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니뮤직은 1위 임영웅의 이름으로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2위 김호중의 이름으로는 1500만원을, 3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는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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