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새해 첫날 코스피, 기관 매도에 반락…2870선 등락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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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 거래 첫날, 동학개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반락했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대형주가 상승세를 보인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2%) 내린 2870.1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85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9억원, 71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1~2%대 강세다.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도 강보합세다. 은행, 보험, 의약품 등은 1%대 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4%대 강세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3%,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는 5%대 상승세를 보인다. LG화학 (373,500원 ▲500 +0.13%)삼성SDI (408,500원 ▼5,000 -1.21%)도 각각 2~4%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또한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NAVER (181,500원 ▼1,200 -0.66%)도 1%대 약세다.

이날부터 발행주식의 75%에 달하는 5873만4940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 SK바이오팜 (83,500원 ▲200 +0.24%)은 10%대 급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63%) 내린 962.9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20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9억원, 91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통신장비,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건설 등이 1%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7~8% 넘게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인다. 씨젠 (21,900원 0.00%)도 4%대 약세다. 반면,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케이엠더블유 (14,640원 ▲150 +1.04%)는 2~3%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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