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선정…국비 19억 원 확보

뉴스1 제공 2021.01.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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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년도 사업 결과 4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 선정도
석화단지 인공지능 기반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울산시청. 2018.8.24/뉴스1 © News1울산시청. 2018.8.24/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1차 년도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4개 기관 중)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차 년도(2021년) 사업비로 국비 총 19억 원(국비 16억 원, 최우수 특전 3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기반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은 국가 주요 인프라(사회 간접 자본(SOC),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에 지능정보기술을 선도 적용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2020년 1차 년도 사업으로 총 17억 원(국비 15.5억 원, 시비 1억원, 민자 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유화학단지, 여천·매암단지 가스배관 35㎞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2차 년도(2021년)에는 총 21억 원(국비 19억 원, 시비 1억 원, 민자 1억 원)을 들여 울산국가산단 중 노후화 및 위험성이 큰 온산산업단지 일부 지역에 '인공지능 기반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한다.

이 사업은 울산시 주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아이시티(ICT)융합안전연구센터, 씨에이프로텍, 경동도시가스 등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화된 지하배관에 대한 직·간접 진단검사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한 모니터링 대상을 도출하고, 실시간으로 지하배관의 건전성 모니터링 및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음향방출 센서를 통해 확보된 지하배관의 상태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관리함으로써 지하배관 사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선제적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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