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 충주시가 국토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조감도.(충주시 제공)2020.12.15/© 뉴스1
시는 올해 5대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구축해 충주형 성장 발전 모델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생산 시설을 추가 유치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안정적 수소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와 미래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도 건립하고 북부권 통합혁신지원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지역본부도 설립해 소재·부품·장비 실증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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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유치업종 배치를 통한 권역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서충주 권역에는 드림·비즈코어시티·법현 산단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동충주 권역에는 동충주·엄정·금가·스마트 산단을 조성한다.
서충주 드림파크 산단에는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을, 비즈코어시티 산단에는 현대모비스 3공장을, 법현 산단에는 연구개발 시설을,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에는 정밀의료·의약품 제조업을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동충주 산단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를 위한 이전 용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승강기 관련 업종의 집중화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같은 우량기업 유치로 신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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