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분양 '판교밸리자이'.."시세차익 최대 3~5억 기대"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1.01.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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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주 분양 '판교밸리자이'.."시세차익 최대 3~5억 기대"


2021년 새해 첫 주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판교밸리자이'가 350가구를 분양한다. 판교테크노벨리와 가깝고 주변 시세에 비해 3억~4억원 낮아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 온 성남시 예비 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3622가구(일반분양 250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고등동 판교밸리자이, 경기 부천시 괴안동 '역곡역일신건영휴먼하임'(27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수요자로부터 가장 인기를 끄는 단지가 판교밸리자이다.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아파트 350가구(60~84㎡,이하 전용면적)와 오피스텔 282실(59~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고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60㎡가 5억7500만~6억6600만원, 84㎡가 7억7000만~8억56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8월 입주한 인근 단지(호반써밋판교밸리·84㎡ 기준) 시세 대비 3억~4억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성남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주택을 우선공급하며 전매제한은 8년,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견본주택은 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뒀다.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경북 포항시 흥해읍 'KTX포항역삼구트리니엔'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동한국아델리움57에듀힐즈' 등이다.

한편 올해 민간분양 기준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민간 분양 실적(28만6071가구)대비 약 10만 가구 가량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분양 물량이 11만2134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은 인천(4만9795가구) 서울(4만4722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가구)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서초구 '방배6구역'(1131가구) 성북구 '장위10구역' (2004가구) 송파구 '잠실진주'(2636가구) 등이 있다.


공공분양으로는 3기 신도시 공급이 개시된다.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며 노량진역 인근 군부지 등 중소형 공공택지도 청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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