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뉴스1
통신에 따르면 NYSE는 미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 인민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3개 업체 대해 제재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주식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정지된 후 증시 퇴출 절차가 시작된다.
여기에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SMIC와 석유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도 포함됐다. 이로인해 S&P다운존스 인시디즈와 MSCI 등은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들을 지수에서 빼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아짓 파이 FCC 위원장은 "여러 정부 기관들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차이나텔레콤에 대한 퇴출을 요구했다"면서 "차이나텔레콤은 미국내에서 통신 감청 등 중국 정부에 정보를 유출할 중대한 우려가 있다"고 했다.
통신은 3개사 모두 홍콩에도 상장됐으며, 중국 본토 외에는 미국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진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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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압박이 거세지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나 징둥닷컴 역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