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최동훈 감독 © 뉴스1 DB
뉴스1은 2021년 신년을 맞아 영화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에 대해 조사했다.
'모가디슈'는 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모가디슈'와 동점을 이룬 '외계인'은 '도둑들' '암살'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약 6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외계인'은 가제이며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1, 2부를 동시에 촬영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 김우빈 조우진 김의성 염정아 소지섭 등이 출연한다.
'외계인'을 선택한 한 전문가는 "도둑들, 독립군에 이어 외계+인과 만난 최동훈 감독, 왜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하는지 명쾌한 답을 주는 영화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른 전문가들도 "흥행불패 최동훈 감독의 '암살' 이후 6년 만의 복귀작" "극장이 기다리고 있다, 제발 극장을 배신하지 말아줬으면" 등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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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송강호(배우 매니지먼트),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 전도연(매니지먼트숲), 박해준(플레오이엔티), 김소진(LG아트센터), 임시완(플럼에이앤씨), 김남길(씨제스엔터테인먼트) / © 뉴스1
'자산어보'를 택한 전문가들은 "이준익 감독의 사극 속 역사적인 인물의 깊이있는 재발견을 기대한다, 흑백 영화로서도 도전이다" "이준익의 힘, 정약전의 힘을 기대하기에"라고 답했다.
Δ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모가디슈'(4표), '외계인'(4표)/ '비상선언'(2표), '자산어보'(2표)/ '브로커'(1표), '보스턴 1947'(1표), '휴가'(1표), '서복'(1표), '차인표'(1표), '한산'(1표), '낙원의 밤'(1표), '승리호'(1표)
Δ 설문에 응한 영화 관계자들(가나다 순)
강효미 대표(퍼스트룩)
권지원 대표(리틀빅픽처스)
김성환 대표(어바웃필름)
김성훈 감독('터널' 연출)
김정민 대표(필름케이)
류진아 팀장(롯데컬처웍스 홍보팀)
박주석 실장(영화인)
손석우 대표(BH엔터테인먼트)
양지혜 팀장(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홍보팀)
육상효 감독('나의 특별한 형제' 연출)
윤성은 평론가
이진성 대표(킹콩by스타쉽)
이채현 대표(호호호비치)
전성곤 팀장(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전찬일 평론가
정상진 대표(엣나인필름)
정지욱 평론가
조수빈 팀장(쇼박스 홍보팀)
최존호 대표(호두엔터테인먼트)
한재림 감독('더킹'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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