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공원 '흔들흔들 출렁다리’ 준공…높이 24m, 길이 109 m

뉴스1 제공 2020.12.29 14:50
글자크기
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 뉴스1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정읍시는 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산내면 매죽리에 소재한 구절초 테마파크 내에 109m 길이의 출렁다리 설치와 탐방로 1.2㎞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됐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수면 위로부터 24m, 길이는 109m에 이르고 있어 물 위를 걷는 듯 흔들흔들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또 산내면의 수려한 관광자원인 옥정호의 넓고 잔잔한 호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1000여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가 내리는 느낌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야경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구절초 출렁다리가 구절초 테마공원 최고의 랜드마크로써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절초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ED 조명 전기공사는 내년 1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