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박스25에서 연 5400만개 GS샵 택배 받는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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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GS샵 합병 발표 이후, 물류 효율화 첫걸음

/사진제공=GS리테일/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택배보관함 BOX25(박스25)를 통해 GS샵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박스25는 GS리테일 (19,610원 ▼40 -0.2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상온 및 냉장 택배 상품을 보관 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이다. 29일부터 고객이 GS샵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픽업 장소를 GS25 박스25로 선택하면 비대면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점포에서 택배를 찾아 갈 수 있다.



GS25가 GS샵과 택배 물류 효율화를 진행하는 배경은 △GS샵 고객의 택배 수령시 비대면 선호 △안전한 택배 보관 장소 제공 △24시간 운영으로 편리한 시간/장소 제공 가능 △택배 수령으로 추가 편의점 입점 고객 증가 등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고객 서비스 추가 제공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GS샵은 연 5400만개 이상의 상품을 발송하고 있다. 냉장 상품의 경우 배송 이후 냉장 박스25를 이용하게 되면, 포장재 낭비 제거 및 불필요한 냉장팩 축소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와 GS샵은 이날부터 상온 보관함을 활용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행 과정상의 서비스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 초부터 냉장 보관함으로 보관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GS25 X GS샵 상품 수령 오픈 이벤트를 다음달(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GS샵에서 상품을 주문 후, 상품 배송을 박스25 픽업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를 GS네트웍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경품은 다이슨 에어랩, 카페25(100% 증정)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GS리테일 상품부문장 안병훈 상무는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회에는 에너지 및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확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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