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그룹 유도단, '2021 IJF 월드마스터스' 단일팀 최대 규모 출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29 09:10
필룩스 그룹 유도단은 2021년 1월 11~13일 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1 IJF 월드마스터스' 대회에 안창림(-73kg), 조구함(-100kg), 김성민(+100kg), 김잔디(-57kg), 한희주(-63kg) 선수를 파견하여, 2021년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 IJF 월드마스터스'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에서 주최로, 남·여 각 체급별 상위 36위 이내의 세계 최고 기량의 우수한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2021년 도쿄올림픽의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필룩스그룹 유도단은 단일팀 중 최대 규모로 대회에 출전한다. 이는 배상윤 필룩스그룹 회장의 지원 아래 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 감독과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한 덕분이다.
황희태감독은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전되어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과 도쿄올림픽 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쾌척했던필룩스그룹은 장애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은퇴한 체육인들에게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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