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의 자회사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과 콜드체인기술 관련 포괄적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의 콜드체인 기술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은 유통및 보관시 영하70도를 유지해야한다"며 "이 제품은 시장검증이 완료된 기술로,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텍의 직접투자를 통해 제품 제조 및 신제품개발에 본격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전국 700여개소의 유통망을 보유중인 송정약품과 동우텍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인 콜드체인키퍼를 어우르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이 2023년까지 4490억달러(한화 498조 4798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텍은 내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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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정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초 송정약품의 인수를 일정대로 마무리하고 동우텍과의 협업을 통한 콜드체인 사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