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28일(15:2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UCI (445원 ▲2 +0.5%)가 손자회사 '온코펩'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 시 보유지분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온코펩은 내년 1분기 기술평가를 거쳐 하반기 기술특례 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최대주주인 바이오엑스뿐만 아니라 UCI도 지분가치 상승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개발 중인 면역 항암 백신 'PVX-410'을 활용한 '적응 T-세포요법(Adoptive T-Cell Therapy)' 파이프라인 추가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관련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에 진입한 상태다.
PVX-410은 세계적 제약회사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셀진과 함께 면역 항암 백신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다발 골수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 임상 1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안전성은 물론, 면역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T-세포수가 최대 140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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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펩 관계자는 "글로벌 암 치료 시장에서 면역치료가 대세"라며 "암 백신도 최근 화두인 '면역관문 억제제(Checkpoint inhibitor)' 등 면역 치료제와의 병행 치료를 위한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코펩은 탄탄한 연구진과 경영진이 이끌어가고 있다"며 "잠재력 등을 인정 받아 내년에 성공적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