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계, 면역력 경쟁 치열…건기식 시장 확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1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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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재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건강 및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의 고속 성장으로 5조원대 이상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건기식 제품 출시 및 시설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제공=파마리서치프로덕트사진제공=파마리서치프로덕트


■ 바이오 업계의 건기식 시장 진출 및 주도권 경쟁 본격화
최근 바이오 업계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건기식 사업을 매력적으로 여기고 있다. 면역력 증진 건기식은 의약품과 달리 처방전 없이 제품 구입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관심을 두는 제품이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쉬운 품목이라는 해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10명 중 7명이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건기식을 섭취하고 1인 당 건기식 구입 비용은 연평균 28만원 이상이다. 이에 바이오 업계는 자사 단독 또는 식품∙유통 업계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건기식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재생의학 선도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개별 인정 원료인 연어핵산을 함유해 관절부터 뼈 건강까지 케어하는 올인원 제품 ‘콘액트’로 올해 8월 건기식 시장에 진출, 12월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싸이뮨플러스’를 출시했다. 싸이뮨플러스는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아연을 주원료로 면양흉선분말, PRP 연어핵산(연어이리추출물)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건기식이다. 이 외에도 우리바이오는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앓는 환자를 위한 건기식을 출시했으며 식품 업체인 CJ제일제당은 바이오 벤처와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인∙기저 질환자를 위한 최고의 건기식 선택 방법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기식을 선택할 땐 성분을 잘 알아보고 골라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아연, 흉선 추출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암 환우, 기저 질환자 등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해주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건기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바이오 선도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건기식 ‘싸이뮨플러스’
싸이뮨플러스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판매하는 인증 받은 면역증강 보조제 ‘자닥신’을 배경으로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도록 제작된 건기식이다. 싸이뮨플러스에는 체내 200개 이상의 효소의 구성 물질로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과 보호에 필요한 물질인 아연 일일 권장 섭취량 2.55㎎과 흉선에서 분비되는 면역 조절 물질인 면양흉선분말이 포함됐다.

면양흉선분말은 체내 흉선 조직에서만 발견되는 단백질, 싸이모신을 포함한 흉선 고유의 펩타이드 등이 들어있어 T세포 성숙 및 NK세포 활성화를 도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자사의 인증된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PRP 연어핵산(연어이리추출물)도 첨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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