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류 콘텐츠 배급 1위 코퍼스코리아, 28일 코스닥 상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28 10:13
글자크기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가 DB금융스팩7호 (1,636원 ▼29 -1.74%)와의 합병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DB금융스팩7호와 코퍼스코리아는 합병가액 2000원, 합병비율 1대52.6500000으로 스팩합병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9일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OTT 플랫폼향 한류콘텐츠를 배급하고 있는 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이다. 일본 OTT 플랫폼 시장에 '도깨비', '눈이부시게', '푸른바다의 전설', '구미호뎐', '윤식당', '삼시세끼'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IP(지적재산권) 개발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섭 대표는 "코퍼스코리아는 1차 한류 시작 전부터 일본 OTT 플랫폼에 한류콘텐츠를 배급하기 시작하여, 현재 일본 내 1위 한류콘텐츠 배급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코퍼스코리아는 배급사업을 넘어 한류채널 운영, 드라마 제작 등 신사업을 통해 종합 한류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코스닥 신규 상장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코퍼스코리아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