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 28일 가동…자료 중복 입력·제출 불편 던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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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 R&D(연구·개발) 정보 수집·처리, 연구비·연구자 정보 관리, 연구 과제 관리 기능을 한데 모은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NRI)을 28일부터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NRI는 그 동안 개별 부처·연구관리전문기관에서 각자 연구자 정보를 관리·운영하며 발생했던 자료 중복 입력·제출 등의 연구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NRI는 국가연구자 식별번호 발급체계를 국가연구자번호로 통합하고 연구관리전문기관별로 상이한 연구자 및 연구개발기관 정보를 표준화하고 간소화했다.

또 특허청, 국립중앙도서관, 신용평가사 등 외부정보와 연계해 논문과 특허 등의 실적, 중소·중견·벤처기업 등 자격 정보 등은 별도 자료 제출 없이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관리전문기관에서 정보이관에 동의한 연구자는 해당 기관에서 보유 중인 연구자 정보를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으로 이관, 연구자가 또 다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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