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비대면으로 취약계층에 수면조끼·종이컵 전달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1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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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비대면으로 취약계층에 수면조끼·종이컵 전달


친환경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취약계층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림페이퍼 (2,145원 ▲5 +0.23%)는 지난 21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 등 소외계층과 이들의 자립을 돕는 봉사단에 ‘아기 수면조끼’와 ‘친환경 종이컵’(3만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 중 ‘아기 수면조끼’는 무림의 임직원들이 DIY 조립형 키트를 이용, 각자 개별적으로 가정에서 손수 만드는 비대면 재택봉사를 통해 만든 것이다.



‘친환경 종이컵’은 최근 성료된 ‘제3.5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기부 물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국내 최초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했던 이번 종이비행기대회 기부 챌린지에는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이들 챌린저 이름으로 무림의 친환경 ‘네오포레’ 종이컵 3만개를 기부했다.

재택봉사에 참가한 무림페이퍼 신재호 과장은 “집에서 봉사 키트를 통해 참여하며 자녀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설명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정의 손길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림페이퍼의 후원이 미혼모 및 모자가정 등 소외계층을 살피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단순 기부물품 기탁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한 나눔의 의미를 전파하는 활동을 매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비대면 형태로 전환,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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