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여자친구' 언급 "선물 같아…너무 좋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0.12.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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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 사진=설소영 사진인턴 sounssy@방송인 김구라 / 사진=설소영 사진인턴 sounssy@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700회 '라스 칠순 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세윤은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보며 "방송에 공개할 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여자친구가) 그런 거 싫어한다. SNS도 안해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회식에도 안데려오냐고 묻자 김구라는 "가기도 싫어한다. 그게 나한테 너무 선물 같다. 지인한테도 소개는 해주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좋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김구라가 '사랑해' 같은 말을 절대 안할 것 같다. 그런 모습이 상상이 안간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이도 있고 해서 배려를 해야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 (그런 말을) 안하진 않는다. 언젠가 아침방송에 나가서 전격 발표하겠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또 윤종신이 김구라의 여자친구가 미인이고 키도 클 것이라고 추측하자 김구라는 "아주 크지는 않다. 165cm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가 "그 정도면 크다. 나보다도 크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너랑 비교해야 돼?"라고 발끈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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