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23일 울산 중구 약사고 운동장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23일 대성학원·메가스터디교육·유웨이·종로학원 등이 발표한 서울 주요 대학 예상 합격가능점수에 따르면, 의대 같은 경우 서울대 411~417점, 연세대 411~415점, 고려대 409~413점으로 예측됐다.
나머지 서울 주요 대학 의대 합격가능점수를 보면 경희대 408~411점, 성균관대 410~413점, 중앙대 408~411점, 한양대 408~412점으로 예상됐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경우 최고점이 높게 형성되고 쉽게 출제되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해당 영역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다.
입시업체들은 같은 의학계열인 경희대 한의예과는 396~399점, 연세대 치의예과는 405~408점으로 예상 합격가능점수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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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경영대학은 서울대 경영 407~409점으로 예상됐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은 각각 402~405점으로 추정됐다.
이어 경희대 경영 385~389점, 서강대 경영 393~39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96~399점,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388~396점, 한양대 경영 387~394점으로 예측됐다.
의대와 경영대를 제외한 서울 주요 대학 인기학과 중에서는 서울대가 정치외교 405~408점, 국어교육 402~406점, 화학생물공학 398~404점 등으로 예상됐다.
고려대 같은 경우 행정 399~402점, 영어영문 397~399점, 사이버국방 397~399점, 반도체공학 396~397점 등으로 나왔다.
연세대는 정치외교 397~402점, 영어영문 395~401점, 시스템반도체공학 397점 등이었으며 서강대는 인문계 390~394점, 화공생명공학 384~390점 등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는 사회과학계열 392~394점, 반도체시스템공학 392~393점 등으로 점쳐졌다. 한양대는 정책 392~395점, 미래자동차공학 391~393점 등으로 나왔다.
중앙대는 사회과학대학 387~392점, 창의ICT공과대학 388~390점 등이었다. 한국외대 같은 경우 LD학부 385~392점, LT학부 384~392점 등으로 추정됐다.
이화여대 인문계열은 388~393점, 자연계열 381~386점으로 예상됐다. 동국대 경찰행정학은 384~388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능 같은 경우 국어와 수학 가형뿐 아니라 과학탐구Ⅰ도 어렵게 나오면서 자연계 학과에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표준점수 합산이 올랐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 분석이다.
또 인문계 학과는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등이 쉽게 나오면서 표준점수 합산 점수가 자연계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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