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우항수 단장,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포장' 수상

뉴스1 제공 2020.12.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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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우항수 단장.© 뉴스1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우항수 단장.©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는 에너지기술지원단 우항수 단장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올해는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4명 등 110개 개인 및 단체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받은 우 단장은 울산이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재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수소시범도시 등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참여해 수소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1998년부터 수소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한 우 단장은 화학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서 나오는 수소를 에너지화하는 연구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석연료기반의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을 수소로 변환시키면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울산수소타운시범사업'을 통해 석유화학공단에서 민간기업의 사택 아파트 단지와 인근의 공공기관까지 배관망을 연결해 세계 최대의 수소타운을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ISO 규격의 수소품질평가센터, 세계최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구축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현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통해 현대자동차, 두산, 에스퓨얼셀 등 국내외 기업들의 수소충전소, 수소이송, 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각종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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