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1% 기적’ 통했다..임직원 월급모아 車10대 기증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12.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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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위아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총 1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 (55,200원 ▼1,500 -2.65%)는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씩을 모아 이웃을 돕는 ‘1% 기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약 3억5000만원을 모아 승합차 8대와 장애인 차량 2대 등 총 10대를 구입했으며, 이날 드림카 전달식을 열어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울산광역시 등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그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복지기관에 기증한 차량은 총 120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여러 복지기관 가운데 차량이 없거나 아주 오래된 차량으로 복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자동차를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카’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과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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