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 초빙 온라인 교육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내년 봄학기 온라인 교육의 강점을 살려 미국 실리콘 밸리 현지 한인 전문가를 초빙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제작 회의가 와이즈업(WiseUP) 광명 스튜디오에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제작 회의에는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 김효정 교수와 디지털마케팅학과 학과장 김예리 교수, 페이스북 정세진, 하모나이즈헬쓰(Harmonize Health) 한기용, 우버 이민지, 버라이존 미디어 강창성, 스픽(Speak) 박가영, 구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마케팅'이라는 주제 아래 실리콘밸리 전문가 그룹과 세종사이버대 재학생 간 효과적인 수업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 강의를 통한 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한 수업은 컴퓨터·AI 공학과의 '실리콘밸리에서 배우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마케팅학과의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배우는 마케팅실무' 수업이다.

이 두 수업은 세종사이버대 학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두 학과의 학과장인 김효정 교수와 김예리 교수가 직접 운영 교수로 참여한다. 데이터보호법, 의료, 모빌리티, 온디바이스 ML, 검색, 추천, 데이터 기반 신제품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의 성과측정, 그로스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와 실습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강의를 통한 재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김예리 교수는 "이 수업에서 학우들이 페이스북, 야후, 유데미, 스픽 등 실리콘밸리 현지 마케팅 전문가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정 컴퓨터·AI공학과장은 "특강 교수로 참여하는 구글,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버라이존미디어, 하모나이즈헬스(Harmonize Health), 디핑소스(Deeping Source)의 실리콘 밸리 전문가들은 현지에서도 수년째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 봉사 및 멘토링에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이라며 "재학생들에게는 네트워킹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