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라이브 커머스 진출 성공 "완판+좋아요 10만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23 11:54
글자크기
CSA 코스믹, 라이브 커머스 진출 성공 "완판+좋아요 10만개"


CSA 코스믹 (1,225원 ▲1 +0.08%)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CSA 코스믹은 지난 11월 진행한 '2020 십일절 페스티벌’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서 조성아 대표와 홍진경이 '베지톡스 클렌저'와 '물분톤업크림'을 소개했고, 최다 접속자 기록과 1억50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CSA 코스믹은 올해 초 11번가를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 대비 1000% 이상 매출을 기록했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 CJ와의 컬래보레이션 라이브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11월 26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전문 앱 그립(GRIP)에서 진행한 론칭 라이브에서는 방송 1시간 동안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또 좋아요 10만 개 이상의 시청자 반응을 끌어 냈다.



회사 관계자는 "CSA 코스믹은 ‘판매와 소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달성하는 등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성아 뷰티는 라이브 커머스의 전신인 홈쇼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로 소비자와 실시간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CSA 코스믹은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자체 유통 플랫폼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플랫폼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조성아뷰티 쇼룸’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아 대표는 “그동안 방송인 홍진경, 배우 김호영, 뷰티모델 락채은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실시간 소통의 중요성과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을 통해 체득한 세일즈 노하우, 아티스트 브랜드만의 마스터스 팁, 그리고 트렌드를 꿰뚫는 상품들로 라이브 커머스를 선두하는 화장품 전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