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개념 커피에일 '비어리카노' 출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12.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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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커피 명소 유동커피,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손잡고 이색 수제맥주 출시

[첨부1] 모델이 GS25 매장 수제맥주 매대에서 비어리카노를 살펴보고 있다[첨부1] 모델이 GS25 매장 수제맥주 매대에서 비어리카노를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제주도 커피 핫플레이스(명소)로 유명한 ‘유동커피’와 손잡고 이색 수제흑맥주 ‘비어리카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어리카노는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 제조장인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우리나라 1위 바리스타인 유동커피의 서유동 대표가 컬래버레이션해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2020 대한민국 커피산업대상과 코리아 바리스타어워즈 올해의 바리스타상을 수상한 서유동 대표가 레드카투아이 원두에서 강배전해 직접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를 함유했다.



최적의 커피원두와 배합비율, 맥아의 가열시간 등을 약 1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끝에 흑맥주 스타우트(Stout)에 커피를 더한 신개념 프리미엄 커피에일(Coffee Ale)이 탄생하게 됐다.

패키지에는 바리스타의 캐릭터를 활용한 유동커피 간판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무광 블랙컬러 콘셉트로 커피 고유의 산미와 쌉쌀한 스모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흑맥주의 깊은 풍미를 표현했다. 가격은 4500원이다.

GS25는 비어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23일부터 3캔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캔맥주(500ml 대캔기준) 매출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18년 2.1%에서 2019년 7.0%, 2020년 11월 10.6%로점차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대비 11월 한달 간 수제맥주 매출신장률은 433.6%, 12월 1일부터 21일까지는 약 472.5% 늘었다.

이에 GS25는 매년 증가하는 수제맥주의 매출과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프리미엄 수제맥주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확인해 이번 수제맥주를 기획하게 됐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담당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GS25는 편의점 맥주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산 수제맥주의 차별화와 다양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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